장총련, ‘시청각중복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세미나’ 내달 3일 개최
장총련, ‘시청각중복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세미나’ 내달 3일 개최
  • 김정훈 부장
  • 승인 2018.11.2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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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각 중복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세미나' 포스터.(제공=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시청각 중복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세미나' 포스터.(제공=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사)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상임대표 김광환, 이하 장총련)는 (사)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나사렛대학교와 오는 12월 3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시청각 중복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시청각중복장애인은 시각과 청각기능의 손상으로 인해 시·청각 감각기능을 수행할 수 없는 장애인을 뜻한다. 우리나라 시청각중복장애인의 수는 외국의 인구 1만명 당 1.8명 출연율을 근거해 약 5천명에서 1만여명 가량으로 추산될 뿐이다.

미국의 경우는 1960년부터 시청각중복장애인에 대한 연구를 시작으로 1968년 일명 ‘헬렌켈러법’까지 재정된 바 있다. ‘헬렌켈러법’을 통해 보조기술교육, 의사소통교육, 자립생활교육, 직업교육, 보행교육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은 2013년 시청각중복장애인에 대한 전국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가장 지원욕구가 높은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국내 시청각중복장애인은 정확한 통계도, 법적 정의도 없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장총련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일명 한국헬렌켈러법안의 논의와 함께 점어체계, 점어기 시연은 시청각 중증장애인을 위한 제도 도입의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신청 등 자세한 문의는 전화 (☎02-3432-034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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