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에 예쁜 나비가 날아들었어요!"
"복지관에 예쁜 나비가 날아들었어요!"
  • 박지원 기자
  • 승인 2020.12.11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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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 '눈 꽃 나비 그리다' 미술교실 인기리 진행
문경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8월부터 주간보호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미술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문경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의 미술교실에 '나비'가 들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용자들이 그린 그림이 생생한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문경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8월부터 주간보호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미술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미술교실은 ‘눈, 꽃, 나비 그리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심리적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이용자들이 그림을 그리며 감정을 표출하고 에너지를 발산하면서 안정감을 찾는 데 효과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며 느낄 수 있는 재료들을 활용해 보다 쉽게 미술에 접근할 수 있어 이용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미술교실은 ‘눈, 꽃, 나비 그리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며 느낄 수 있는 재료들을 활용해 보다 쉽게 미술에 접근할 수 있어 이용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소셜포커스

참여자 김 모씨는 “물감을 손으로 직접 만져서 그림을 그리니 정말 즐겁고 느낌이 좋아요. 복지관에 예쁜 나비가 날아든 것 같아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박종훈 시설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이용자들에게 건강한 문화여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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