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뿐인 나만의 작품 만들며 삶의 활력 찾았어요!"
"단 하나뿐인 나만의 작품 만들며 삶의 활력 찾았어요!"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0.12.16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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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 가죽공예 프로그램 11일 종강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하며 종강식 진행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의 여성장애인 가죽공예 프로그램이 지난 11일 종강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이하 김천시지회)의 여성장애인 문화예술체험 활동 ‘단 하나뿐인 핸드메이드, 가죽공예’ 프로그램이 지난 11일 막을 내렸다.

이날 종강식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여성 장애인과 임직원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발열 체크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됐다.

김천한국문화센터 김현주 대표가 지도를 맡았던 이 프로그램은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총 10회 실시됐다. 참여자들은 가죽에 직접 염료를 입히고 한땀한땀 꿰매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나만의 개성있는 소품을 완성했다.

한 참여자는 “내 취향대로 가죽제품을 만들어보는 기회가 생겨 즐겁고 재밌게 참여했다. 내년에도 내 손으로 직접 무언가 만들어볼 수 있는 수업이 있다면 꼭 들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희만 지회장은 “여성장애인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을 통해 배우고 즐기면서 삶의 활력을 찾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여성장애인들이 보고 듣고 만드는 오감 활동을 통해 미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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