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장복, 장애가족 교육지원사업 선정… 기금 4백만원 확보
장애아동가족 비장애청소년 2명에 10개월간 학원비 지원
장애아동가족 비장애청소년 2명에 10개월간 학원비 지원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칠곡장복)이 장애아동 형제를 둔 비장애 청소년들의 교육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달 29일 복지관에서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칠곡장복은 푸르메재단의 장애가족 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기금 400만 원을 확보하고 장애인 형제가 있는 청소년 2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청소년들은 각각 매월 20만 원씩 10개월 간, 총 200만원 상당의 학원비를 지원받게 된다.
푸르메재단 측은 “장애아동을 형제로 둔 비장애인 청소년들이 교육비, 돌봄 문제 등으로 학습에 집중하기 어려운 경우가 비교적 많다”며 “장애인뿐만 아니라 그 가족에 대한 지원도 꼭 필요하다는 것을 많은 후원단체들이 인식하고 행동으로 실천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칠곡장복 김영식 관장은“장애인 가족들도 생각해주시는 푸르메재단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면서 “10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장애아동 형제가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부디 모두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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