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룸, 성남시보호작업장에 비대면체온계·QR코드리더기 기증
지난해에도 마스크 4천장 후원… "장애인근로자들 건강하게 시국 이겨내길"
지난해에도 마스크 4천장 후원… "장애인근로자들 건강하게 시국 이겨내길"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성남시보호작업장(이하 성남작업장)에 뜻깊은 선물이 도착했다. ㈜이룸메디컬시스템즈와 ㈜이룸인터네셔널(이하 ㈜이룸)은 지난 5일 성남작업장을 찾아 비대면체온계와 전자출입명부 QR코드리더기를 기증했다.
㈜이룸 측은 최근 코로나19가 급속하게 재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장애인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룸은 지난해에도 성남작업장에 마스크 4천매를 전달하며 장애인근로자들의 안전을 기원한 바 있다.
이날 기증식에는 ㈜이룸 김승엽 대표가 직접 참석했다. 김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불편을 느끼고 있는 장애인근로자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했다. 성남작업장 직원들이 올해도 이 시국을 건강하게 잘 견뎌내기를 소망하며, 나아가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기영 원장은 “지난 해 마스크 후원에 이어 체온계와 QR코드리더기를 기증해주신 덕분에 더욱 안전한 작업장을 만들 수 있게 됐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담아 나눔을 실천해준 것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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