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장 선거 3파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선거 3파전
  • 박지원 기자
  • 승인 2021.01.08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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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성ㆍ이명호ㆍ정진완 후보 경쟁
8일부터 18일까지 공식 선거운동, 19일 K-아트홀에서 선거 실시
(왼쪽부터) 안태성, 이명호, 정진완 후보 ⓒ대한장애인체육회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대한장애인체육회 제5대 회장 선거에 장애계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3명의 후보자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 신청을 했다. 

7일 오후 6시 후보 등록 마감 결과 안태성 전 장애인양궁 국가대표 감독(62년생), 이명호 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57년생), 정진완 현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 원장(66년생) 등 3명이 승부를 겨루게 됐다.

안태성 후보는 양궁선수 출신으로 2007년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단체전 금, 개인전 은메달 등을 획득했다. 은퇴 후에는 지도자로 변신해 후배들을 양성했다.

이명호 후보는 역도선수 출신으로 2017년부터 대한장애인체육회장으로 활동했다.

정진완 후보는 2000년 시드니 패럴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대한장애인체육회 및 문화체육관광부 등을 거쳤다.

제5대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현황 ⓒ대한장애인체육회

선거는 오는 1월 19일 오후 2시 올림픽공원 내 K-아트홀에서 후보자 자기소개 및 소견발표에 이어 실시된다. 당선인은 유효투표 중 다수득표자로 결정되며, 다수득표수가 동수인 경우에는 연장자로 결정된다.

각 후보자들은 1월 8일부터 1월 18일까지 11일간 선거공보와 전화, 명함 또는 정보통신망을 이용하여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이번 선거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선거가 가능하도록 거소투표 대상자를 선거인 전체로 확대했다. 거소투표는 1월 13일 투표안내문 및 후보자 선거공보와 함께 선거인에게 발송된다.

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을 선출할 선거인 대상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정가맹단체장 32명, 시도장애인체육회장 17명, 대한민국 국적을 지닌 IPC 집행위원 1명, 선수대표 8명, 지도자 대표 4명, 심판 대표 4명, 학계 대표 2명 등 총 68명이며,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2월 11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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