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순에 새기는 나눔의 흔적!"
"칠순에 새기는 나눔의 흔적!"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1.01.19 2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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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석 대표 "떡집 운영중 당한 부상에 장애인 아픔 공감해"
12일 후원금 1천만원 전달
태안군장애인복지관 '생애나눔' 후원금 전달식에 지역사회에서 오랜 기간 나눔을 실천해온 입구떡방앗간 최병석 대표가 장애인들을 위해 1천만원을 후원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태안군장애인복지관(이하 태안장복)에서 19일 열린 '생애나눔' 후원금 전달식에서 입구떡방앗간 최병석 대표가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1천만원을 전달하며 나눔 실천의 모범을 보였다.

최병석 대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봉사의 삶을 실천해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태안군협의회 부회장, 태안성당 사목회장, 태안서부자율방범대장,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태안군개발위원회 부회장, 사단법인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태안군지부장을 맡고 있다.

최 대표는 올해 칠순을 맞아 의미있는 나눔을 실천하기로 가족회의를 통해 결정하고 아내인 공명자 씨, 아들과 함께 태안장복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대표는 "방앗간을 운영하면서 손가락을 다치는 사고를 당한 뒤 장애인들의 어려움에 공감해왔다"고 후원 계기를 밝혔다.  

태안장복 이종만 관장은 "칠순을 맞아 개인적인 행사 대신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최병석 대표님의 ‘생애나눔’ 후원금 전달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금을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유익하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태안장복 직원들은 최 대표의 칠순을 축하의 자리를 마련해 감사를 표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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