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정진완 후보 당선
제5대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정진완 후보 당선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1.01.2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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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표 중 41표 획득… 압도적 표차 보여
"인재양성ㆍ행정재정비 등 공약사항 성실히 지켜나갈 것"
제5대 대한장애인체육회장으로 기호 3번 정진완 후보가 당선됐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제5대 대한장애인체육회장으로 기호 3번 정진완 후보가 당선됐다.

19일 오후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실시된 선거에서 선거인단 67명 중 41명이 정진완 후보에게 한 표를 던졌다.

지난 12일 확정된 최종 선거인단은 시도장애인체육회장 16명, 정가맹단체장 31명, 선수대표 8명, 지도자 대표 4명, 심판대표 8명, 학회 대표 2명, IPC 집행위원 1명 등 총 67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편 기호 1번 안태성 후보는 1표, 기호 2번 이명호는 25표를 획득했다.

현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장인 정진완 당선인은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총감독,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체육과장, 전 충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역임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 설립준비위원회 실무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정진완 당선인은 '장애인 인재 양성'과 '행정 재정비'를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현행 제도와 규정을 재정비해 든든한 재정기반을 구축하고, 인재육성체계과 행정 지원을 적극 지원해 장애인 체육의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정진완 당선인은 "우리가 가진 장애가 더 이상 장애가 되지 않는 장애인체육 환경을 만들고자 공약사항을 성실히 지켜나가겠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장애인체육인들이 안정된 일자리 속에서 장애인체육을 향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오전 10시 30분 정진완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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