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툼한 새 이불 덮고, 올 겨울 건강하게!"
"두툼한 새 이불 덮고, 올 겨울 건강하게!"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1.02.02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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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장복, 장애인 가정 5곳에 겨울이불 전달
휴관중에도 외부지원 적극 연계… 복지사각지대 해소 노력 빛나
영동군장애인복지관은 지원 받은 겨울 이불을 관내 장애인 가정 5곳에 전달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영동군장애인복지관(이하 영동장복)이 장애인 가정에 따뜻한 겨울 이불을 선물했다.

영동장복은 충청북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겨울이불 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어 관내 5개 장애인 가정에 이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장애인들에게 겨울은 특히 나기 어려운 계절이다. 면역력이 약해 전염성 질환에 취약하고, 저체온증이나 동상 등 한랭질환에도 잘 걸리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겨울은 영하 10도를 밑도는 한파가 연일 이어지고 있어 장애인들을 위한 지원사업이 절실했다.

영동장복으로부터 이불을 전달받은 한모 씨(왼쪽)와 이모 씨(오른쪽). ⓒ소셜포커스

새 이불을 지원 받은 한모 씨(추풍령면)는 "얼마 전 화재가 발생해 집과 살림살이가 불에 타버려 어떻게 새로 마련해야 할지 걱정이 많았다"며 "꼭 필요했던 겨울 이불을 지원해주셔서 유달리 추운 이번 겨울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영동장복은 현재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휴관 중이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외부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신청하고 연계하는 등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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