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국가대표 훈련 시작, "도쿄 패럴림픽과 종목별 국제대회 준비"
장애인 국가대표 훈련 시작, "도쿄 패럴림픽과 종목별 국제대회 준비"
  • 박지원 기자
  • 승인 2021.02.19 15: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천훈련원에서 2021 국가대표 훈련개시식 개최
2021년도 국가대표 훈련개시식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2021년도 국가대표 훈련개시식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이 도쿄패럴림픽 준비를 시작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8일 오후 2시 이천훈련원에서 2021 국가대표 훈련개시식을 개최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각종 스포츠 대회가 취소·연기되는 상황에서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개시식을 마련했다"고 의미를 밝혔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 곽동주 회장 직무대행, 문화체육관광부 김정배 제2차관을 비롯해 선수단과 지도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했다.

곽동주 대행의 개식사와 김정배 차관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선수 대표 신의현(노르딕스키), 서수연(탁구)의 선수다짐, 축하인사가 이어졌다. 현장 모습은 유튜브 생중계로 전달됐다.

곽동주 회장 직무대행은 "금년부터 훈련 일수가 210일로 증가되고, 선수단 훈련수당 인상과 지도자 월급제가 시행된다. 보다 안정적 훈련 환경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쳐 목표를 이루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배 차관은 "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도전 정신은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어떤 바이러스도 침투하지 못할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은 18일 개시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하며, 1년 연기된 도쿄 패럴림픽과 국제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