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내년 근로지원인 지원 사업 확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내년 근로지원인 지원 사업 확대
  • 김정훈 부장
  • 승인 2018.11.30 11:2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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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근로지원인 서비스 지원 신청 받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이하 공단)은 근로지원인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단은 내년도 근로지원인 지원 사업 예산을 550억 확보해 사업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근로지원인 지원을 3천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확대 추진 배경은 맞춤형 일자리·소득지원 대책으로 중증장애인 근로자에 대한 근로지원인 지원 예산이 대폭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근로지원인 지원 제도는 중증장애인의 직업생활을 지원하는 사람인 근로지원인을 보내 중증장애인이 안정적·지속적으로 직업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그동안 예산부족으로 지원이 가능한 부수적 업무를 특정하는 것이 어려워 주로 신체장애 위주로 지원됐다.

공단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지체, 청각, 시각, 뇌병변 중증장애인에게 집중되던 지원을 모든 장애유형으로 확대해 실시한 바 있다. 내년에는 올해 시범 실시했던 발달장애인에 대한 근로지원인 지원이 전면적으로 확대해 실시한다.

중증장애인은 이 제도를 이용해 장애로 인해 부수적인 업무 수행에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 업무내용과 장애특성 등을 고려한 평가를 바탕으로 일일 최대 8시간까지 근로지원인 지원을 공단으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근로지원인에 대한 급여는 전액 지원된다. 장애인근로자는 서비스 지원 시간당 300원의 자기 부담금을 내야한다.

현재 공단은 내년도 근로지원인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근로지원인 지원을 받기 원하는 중증장애인 근로자는 공단 홈페이지(www.kead.or.kr)를 확인해 공단 전국 지사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문의사항은 국번없이 1588-1519로 하거나 공단 전국 지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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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 2018-12-03 09:51:20
지체 중증 장애인 인데도, 이런 제도가 있는 줄도 몰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