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찾아가는 혼인신고 서비스'… 장애인 대상 실시
강서구, '찾아가는 혼인신고 서비스'… 장애인 대상 실시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1.03.12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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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신고서, 예약 일시에 직원이 방문해 접수
문자메시지로 처리 결과 신고처리 4~7일 소요,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서울 강서구는 활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혼인신고를 돕기 위해 '찾아가는 혼인신고 서비스'를 시행한다.

중증장애인의 경우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혼인신고서를 제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강서구 등록 장애인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약 2만8000여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이에 구는 민원 편의를 제공해 장애인들이 혼인신고를 할 때 겪는 어려움을 없애고자 이번 혼인신고서 방문 접수 서비스를 마련했다.

대상은 강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혼인신고를 하려는 등록 장애인이다. 혼인신고 양 당사자가 모두 장애인이어야 하며, 장애 정도는 상관없다.

신청방법은 강서구청 민원여권과(02-2600-6093)로 유선접수 후 방문 날짜를 예약하면 된다. 이후에는 담당 직원이 신청 날짜에 직접 찾아가 본인 확인 후 혼인신고를 접수해 처리한다.

혼인신고 처리는 4~7일 정도 소요되며, 완료 후에는 문자메시지로 처리결과를 알려준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민원여권과(02-2600-609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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