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오는 4월 2일 '세계자폐인의 날'을 기념하여 'Light It Up Blue'(파란빛을 밝혀요) 캠페인이 열린다.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파란 빛을 밝히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프랑스, 이집트, 미국, 이탈리아 등 전 세계 170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한국자폐인사랑협회(이하 협회)의 주관으로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저녁 6시부터 자정 사이에 전국적으로 파란빛이 밝혀질 예정이다.

서울시청, N서울타워, 세빛섬, 인천대교, 광안대교, 영화의 전당, 마창대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제주도청 등 공공기관과 NHN플레이뮤지엄, 라이나생명, 갤러리아, 삼성트레이드타워, YTN서울타워 등 민간기업도 캠페인에 동참한다.

협회는 장애인단체 입주시설인 이룸센터 점등식을 통해 ‘Light It Up Blue’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2021년 점등식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협회 김용직 회장이 직접 건물 외벽에 파란빛을 밝힐 예정이며, 이후 협회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ight It Up Blue' 캠페인은 SNS 이벤트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3월 15일부터 4월 4일까지 진행되는 SNS 이벤트는 손글씨 챌린지, 발달장애인이 그린 그림으로 만든 필터로 사진을 찍는 필터 챌린지, 블루라이트 인증 챌린지이다. 참여자 중 추첨하여 발달장애인이 일하는 회사, 사회적기업 베어베터에서 만든 쿠키 세트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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