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고속도로 표지판 - IC, JC
헷갈리는 고속도로 표지판 - IC, JC
  • 양우일 객원기자
  • 승인 2021.04.05 14:35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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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표지판 TG, IC, JC, SA, 분기점… 나들목 용어가 헷갈려
IC(Inter Change)는 나들목으로 국도와 고속도로를 진·출입하는 지점
JC(Junction)는 분기점으로 고속도로와 고속도로를 갈아타는 환승지점
TG(Tollgate)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계산하는 장소, SA(Service area)로 휴게소

[소셜포커스 양우일 객원기자] = 우리나라에서 보통 도로는 고속도로와 일반도로로 구분하여 불린다. 고속도로는 주행환경이 일반도로와 많이 다르다. 속도도 빠르고 용어도 헷갈린다. 고속도로에서 목적지를 바꾸어야 할 분기점에 다다르면 분홍색, 파란색으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정표나 표지판을 봤어도 속도가 빨라 순간적으로 지나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네비게이션도 안내하지만 제대로 미쳐 확인하지 못하고 통과하여 먼 거리를 돌아가는 경우도 있다.

시원하게 뻗은 고속도로(출처 구글이미지)
시원하게 뻗은 고속도로. (출처=구글이미지)

도로법에서 도로는 고속국도(이하 고속도로), 일반도로, 특별광역시도로, 지방도로, 시·군·구도로 구분한다. 고속도로는 자동차 전용도로로 사람이나 이륜차는 통행이 금지되어 있다. 자동차만 통행할 수 있는 도로는 고속도로 외에 자동차만 통행가능한 도시고속도로(자동차전용도로)가 있다. 고속도로는 한국도로공사에서 관리하고 도시고속도로의 관리 책임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있다.

고속도로는 고속교통에 통용되는 도로로 거의 유료도로이며, 자동차 전용도로는 일부를 제외하고 거의 무료도로다. 고속도로 진·출입은 인터체인지에서만 가능하다.

고속도로 간에 또는 타 도로와 연결시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입체교차하게 된다.

헷갈리는 고속도로 표지판(출처 구글이미지)
헷갈리는 고속도로 표지판. (출처=구글이미지)

교통방송을 듣다 보면 TG, IC, JC, 분기점, 나들목 등 용어가 나오는데, 이 용어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운전자들이 상당히 많이 있다. 각 용어의 정확한 의미를 알아보자.

고속도로 IC(나들목) (출처 구글이미지)
고속도로 IC(나들목). (출처=구글이미지)
고속도로 IC(나들목) 도로표지판 (출처 구글이미지)
고속도로 IC(나들목) 도로표지판. (출처=구글이미지)

IC는 Interchange의 약자다. 한글로는 나들목이라고 표현한다. IC는 국도와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역할로 자동차가 고속도로로 들어오거나 빠져 나가는 곳을 말한다. 서초IC, 김포IC 등으로 불리는 곳이다. 고속도로에서 가장 많이 보는 용어다.

 

고속도로 JC(분기점) (출처 구글이미지)
고속도로 JC(분기점). (출처=구글이미지)
고속도로 JC(분기점) 도로표지판 (출처 구글이미지)
고속도로 JC(분기점) 도로표지판. (출처=구글이미지)

JC는 Junction의 약자다. 한글로는 분기점이라고 표현한다. 고속도로와 고속도로가 만나는 교차지점, 고속도로를 주행하다 다른 고속도로로 갈아타는 환승지점을 말한다. 예를 들면 경부고속도로를 주행하다 용인서울고속도로로 환승하기 위해 금토JC에서 교차해야 한다.

톨게이트 TG (출처 구글이미지)
톨게이트(TG) (출처=구글이미지)

TG는 Tollgate의 약자다. 고속도로를 이용한 통행료를 계산하는 장소다. 고속도로는 유료도로이기 때문에 진입과 진출 장소에서 요금을 지불한다. 국영도로와 민자도로는 요금이 상이하며 민자도로가 엄청나게 더 비싸다. 통행료는 하이패스, 카드결재, 현금으로 지불할 수 있다. 만약 현금이 없을 경우 TG에서 안내원에게 이야기하면 나중에 청구서에 의하여 후불로 지불할 수도 있다.

휴게소 SA (출처 구글이미지)
휴게소(SA) (출처=구글이미지)

SA는 Service area의 약자다. 한글로는 휴게소인데 영어표현이 오히려 생소하고 어색하다. 운전 중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로 화장실, 식당, 휴게실, 주요소 등의 시설이 있다. 요즘 휴게소는 지역별로 개성이 있고 특화된 음식을 선보이고 있어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

Ramp는 램프 또는 램프구간이라고 한다. 이 용어는 높이가 다른 두 도로 및 지형을 연결하는 도로의 경사진 부분을 말한다. 쉬운 예로 지하 주차장의 오르고 내리는 경사진 도로를 말한다, 도로의 램프구간에서는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저속주행해야 한다.

운전시 대부분 내비게이션을 이용하기 때문에 용어를 몰라도 되겠지만 상식 수준으로 알아주게 되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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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 2022-09-10 14:27:24
감사합니다!

왕*보 2023-01-23 22:57:23
감사합니다 기자님~~!!

윤*호 2022-03-16 07:12:22
좋은 정보글 감사합니다.

오*수 2022-05-01 10:38:14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최*호 2023-07-03 08:12:20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