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처럼 아름다운 시간!"…김천시지회, 꽃꽂이교실 개강
"꽃처럼 아름다운 시간!"…김천시지회, 꽃꽂이교실 개강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1.04.13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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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 여성장애인 사회참여 위해… 5월까지 매주 진행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살아갈 힘 되는 시간 되길"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 여성자립지원센터는 12일 노년기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여성장애인 꽃꽂이교실'을 개강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 여성자립지원센터(이하 김천시지회)는 12일 여성장애인 꽃꽂이교실을 개강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여성 수강생 및 임직원 등 8명이 참석했다.

이 수업은 경상북도 2021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 보조금으로 이번 꽃꽂이교실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년기 여성장애인에게 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를 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65세 이상 여성장애인 회원에 한해 진행된다.

강의는 분도꽃집 오진희 대표가 맡는다. 총 6회 수업으로 오는 5월까지 매주 월요일 2시간씩 진행된다. 꽃꽂이 기초 및 식물의 특성 등에 대한 이론 교육에 이어 특색 있는 재료를 통한 실습 과정이 계속될 예정이다.

박희만 지회장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소외된 노년기 여성장애인을 발굴해 사회 참여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참여자 분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살아갈 힘이 되어주는, 꽃처럼 아름다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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