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패럴림픽 선수단 코로나19 백신접종 시작

국립중앙의료원에서 1차 접종… 5월 하순 2차 접종 예정 미출전 선수단 및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5월 중순 1차 접종

2021-04-30     박예지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도쿄패럴림픽 출전 국가대표 선수들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선수들의 집단 면역 형성을 위해 30일과 오는 5월 4일 양일에 걸쳐 접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총 11종목 144명의 선수가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백신을 맞는다. 

30일에는 배드민턴, 사이클, 휠체어농구 선수단이, 5월 4일에는 보치아, 수영, 양궁, 역도, 유도, 육상, 탁구, 휠체어테니스 선수단이 접종한다.

선수단은 이번 1차 접종 이후 5월 하순에 2차 접종할 예정이다. 예방접종 미실시 종목 선수단과 체육회 임직원 및 관계자들은 5월 중순에 1차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6일 질병관리청과 협의하여 발표한 백신접종계획에 따라,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기타 지원인력은 현행 백신 접종지침에 따라 30세 이상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30세 미만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