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어르신 가정에 '안전 선물' 해드렸어요!"

아산장복, 온양중앙로타리클럽과 주거환경개선 나서 화장실ㆍ복도에 '안전바' 설치해 낙상 위험 줄여

2021-05-14     박예지 기자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하 아산장복)은 온양중앙로타리클럽의 후원으로 저소득 장애인 가정 주거환경개선 활동에 나섰다.

아산장복은 지난 12일 온양중앙로타리클럽 봉사프로젝트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시각장애인 어르신 가정 화장실과 복도에 안전바를 설치했다.

김OO 어르신은 평소 시각장애와 허리디스크로 인해 거동이 불편해 항상 낙상사고를 조심해야 했다. 매년 아산장복과 저소득 장애인가정 주거환경개선을 진행하고 있는 온양중앙로타리클럽은 이 사연을 듣고 흔쾌히 의뢰에 응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윤광영 대표는 “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어르신을 뵈니 부모님이 생각나 더 효도하는 아들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가정의 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상기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 아산장복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창호 복지관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웃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갖고 함께해주시는 온양중앙로타리클럽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OO 어르신은 “자식도 이렇게 신경을 써주지 않는데 먼저 찾아와 도와주어 정말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아산장복과 온양중앙로타리클럽은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관련 사항은 복지관 맞춤형복지팀(041-545-772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