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 장애인 사격부 전원 국가대표 선발

심영집ㆍ이유정 선수, 우수한 기량 뽐내 추후 평가전으로 패럴림픽 출전 여부 확정

2021-06-02     박지원 기자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강릉시청 장애인사격부 선수 전원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심영집, 이유정 선수는 지난 5월 10일부터 5월 18일까지 전남 나주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 '2021 대한장애인사격연맹회장기' 겸 '국가대표 1, 2차 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남녀 국가대표로 선발, 추후 평가전을 통하여 패럴림픽대회 출전을 확정하게 된다.

특히 이유정 선수는 화약 소총 50m 3자세 여자부에서 한국신기록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타 지역 화약사격장에서의 전지훈련이 어려운 상황에서 얻어낸 결과로 더욱 뜻깊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강릉시청 장애인사격부는 2009년 1월 창단되어 현재 2012년 런던 패럴림픽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강주영 감독과 선수 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