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해고 참지마세요!"... 경기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 문 열었다

17일 개소식... 장고협 손영호 회장, 경기센터 김기호 운영위원장 등 참석 7월 1일까지 페이스북 홍보 이벤트 진행

2021-06-18     박예지 기자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경기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이하 경기센터)가 17일 경기도 수원에 문을 열었다.

이로써 현재 운영 중인 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는 총 5곳이 됐다. 지난해 개소한 서울, 부산, 광주센터에 이어 올해는 대구, 경기 순이다. 대전센터는 이달 24일 문을 연다.

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는 취업한 장애인이 안정적으로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하는 기관이다. 장애인 근로자가 직장생활 중 부당 해고나 불이익을 겪을 시 노무사, 변호사, 수어통역사 등 전문가를 위촉해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는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경기센터는 이날 개소식 이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와 장애인근로자지원 파트너십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남용현 고용촉진이사와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손영호 회장, 경기센터 김기호 운영위원장, 전국 6개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기센터 한태림 센터장은 “장애인 근로자의 고용유지와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서 근로 현장에서 소외된 장애인 근로자들의 일터를 지켜주는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개소식 영상은 경기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www.gscwd.co.kr)에서 다시 볼 수 있다. 또한 7월 1일까지 페이스북에서 ‘센터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하며 당첨자에게는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