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밀알콘서트 '우리, 함께'... 24일 오후 8시 생중계

뮤지컬 배우 함연지 사회... 가수 알리, 김혁건, 조명섭 등 출연 후원금은 코로나19로 고립된 장애인 위해 사용

2021-06-22     박예지 기자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밀알복지재단(이하 재단)이 제18회 밀알콘서트 ‘우리, 함께’를 24일 오후 8시 재단 유튜브 채널 ‘알TV’에서 무료 공개한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사회를 맡고 가수 알리, 김혁건, 조명섭, 싸이퍼, 성악가 권서경, 장애인 연주단 브릿지온 앙상블이 무대에 오른다. ‘우리, 함께’라는 부제처럼 음악 안에서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하나되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콘서트로 마련된 후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립된 장애인을 위해 쓰인다. 후원금 사용내역은 연내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된다.

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제18회 밀알콘서트 ‘우리, 함께’가 장애인 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장애인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2004년 시작된 밀알콘서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무대에 서고 관객이 되는 통합콘서트다. 장애인 관객을 위한 수어 통역, 휠체어 좌석 등을 제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즐길 수 있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상황상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