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갈한 밑반찬, 매달 배달해 드립니다!"

서산장복, 12월까지 장애인 가정 45곳에 밑반찬 키트 전달 복지관 이용자 "어려웠던 식사 준비가 수월해졌어요!"

2021-09-03     박예지 기자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서산시장애인복지관(이하 서산장복)이 지역 저소득 장애인의 건강을 위해 정성 가득한 식사를 지원해오고 있다는 소식이다.

서산장복은 지난 8월 코로나19로 인해 복지관 식당 운영을 재차 중단하게 되면서 이번 밑반찬 지원사업을 기획했다. 저소득 장애인 45가정을 선정해 매월 7만원 상당의 밑반찬 키트를 지원해오고 있다. 반찬 종류는 20가지에 달한다.

관계자는 “영양의 균형뿐 아니라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재료 관리에 특히 힘쓰고 있다”며 “올해 12월까지 이번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밑반찬 키트를 받은 장애인은 “집에서 식사를 준비하기가 어려웠는데 반찬을 지원받아 큰 도움이 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기남 관장은 "그동안 이용 장애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복지관에서 식사를 못하시는 상황이 안타까웠다"며 "이번 밑반찬 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인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