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잘 지은 호박, 회원들과 나눠요!"

경북지장협 군위군지회 이학선 고문, 호박즙 31상자 전달 최장태 지회장 "베풀고 이끌어주심에 감사"

2021-09-16     박예지 기자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군위군지회(이하 군위지회) 이학선 고문이 지난 10일 지회 임직원과 회원들을 위한 추석 선물로 호박즙 31상자를 전달했다.

군위읍에 거주하는 이학선 고문은 불편한 몸으로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농사 일을 하며 열심히 생계를 일궈가고 있다. 이날 그는 그동안 지회로부터 받아온 도움에 보답하고 싶다며 직접 농사 지은 호박으로 호박즙을 짜 지회 사무실을 찾았다.

이학선 고문은 “지체장애인을 위해 열심히 뛰는 군위지회의 고문으로서 장애와 노령으로 힘들게 살아가는 우리 회원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후원을 결심했다. 아무쪼록 다들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장태 지회장은 “항상 베풀고 이끌어주려고 노력하시는 고문님께 감사를 표하며 지회 회원 하나하나 보살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