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쌀 누룽지 크림라떼, '카페인'에서 만나보세요!

홍성장복 이용장애인ㆍ강사 협력해 탄생 아인슈페너 변형한 '신상 라떼'

2021-10-08     박예지 기자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홍성장복)은 홍성 쌀을 이용한 ‘홍성 쌀 누룽지 크림라떼’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전했다.

이 라떼는 기존 크림 커피인 아인슈페너를 변형한 것으로 크림에 누룽지를 섞어 고소함을 높이고, 토핑으로 분태를 뿌려 씹는 재미까지 준다. 메뉴 개발에는 전문강사와 장애인 5명이 참여했다. 

이용자 A씨는 “홍성은 딸기도 유명하지만 쌀이 맛있어서 누룽지를 이용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음료 개발 배경을 밝혔다.

복천규 관장은 “앞으로 개발하는 음료는 모두 자체 평가를 통해 홍성읍행정복지센터 내 장애인일자리 창출 카페 ‘카페인’에서 정식 메뉴로 판매할 것”이라며 “이용자들도 내가 직접 만든 메뉴가 정식 메뉴화 됐을 때 성취감을 느끼고 참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의원 지원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 직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