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올해의 장애인상 주인공을 찾는다.

한국장애인개발원 14일부터 ‘올해의 장애인상’ 수상후보자 추천 14일부터 25일까지 45개 추천기관 통해 접수

2019-01-04     정혜영 기자

2019년도 올해의 장애인상 수상후보자 추천 접수가 오는 14일부터 시작된다.

올해의장애인상위원회는 14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장애인복지 관련과와 29개 장애인복지단체 등 45개 추천기관을 통해 1차로 접수를 받는다. 수상후보자 추천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 또는 기관은 거주하고 있는 지자체나 각 장애인단체에 추천서를 제출하면 된다.

2차 접수는 45개 추천기관별로 1명씩 오는 28일부터 2월 8일까지 올해의 장애인상 운영사무국인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추천서를 제출하면 된다.

올해의 장애인상 수상후보자 추천은 한국장애인개발원 홈페이지(koddi.or.kr)의 공지사항에서 공적조서와 개인정보제공동의서 등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하고 경력 및 재직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1차 접수기간 내 각 추천기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올해의 장애인상 시상식은 오는 4월 19일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일부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대통령표창과 함께 상금 각 천만원씩 전달된다.

올해의 장애인상과 관련한 문의는 한국장애인개발원 대외협력부(02-3433-0675)로 하면 된다.

올해의 장애인상은 지난1996년 9월 15일 우리나라가 제1회 루스벨트 국제장애인상 수상을 계기로 그 이듬해 1997년 ‘올해의 장애극복상’으로 제정됐다. 이후 2009년 ‘올해의 장애인상’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지난 1997년부터 2018년 까지 매년 개최되어 방송인 김동우씨를 포함한 총 120여명이 수상했다.

장애인상과 함께 수여되는 상금은 1996년에 수상한 루스벨트 국제장애인상 상금 5만불을 기초로 정부보조금으로 기금을 조성하여 매년 발생하는 이자 수입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