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근로사업으로 1만여명 일자리 창출

행정안전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희망근로사업 추진 고용산업위기지역에 일자리 제공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이바지

2019-01-22     박미리 기자

행정안전부가 고용‧산업위기지역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실업자 등의 취업취약계층에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희망근로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희망근로사업은 지방자치단체 수요조사를 기준으로, 위기지역 지정 종료일 및 사업 준비기간을 감안해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예비비 417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창원 진해구 3천500명, 목포1천833명,영암1천698명,군산900명,거제637명등 9개 지역의 실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를통해 총 9천901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자는 최초로 선발할 때부터 실직자나 배우자 이외에 취업 취약계층 등도 포함시켜 선발할 수 있도록 해 조금이나마 고용을 증대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로 하여금 65세 이상의 고령자 근로능력 등을 감안해 근로시간을 최대 주 30시간 범위 내에서 확대해 고령자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행안부는 “향후 희망근로사업 진행상황을 중간 점검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지침개선이 필요할 경우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