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조, 13~15일 오체투지 돌입

2019-02-13     노인환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희생자원상회복투쟁위원회는 13일 오후 12시부터 해직자의 원직복직을 염원하는 오체투지에 돌입했다.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오체투지는 국회부터 청와대까지 약 10km를 3일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오체투지에 참가한 노조 관계자는 40여명에 달했다.

전국공무원노조는 지난해 10월 22일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에서 해직된 공무원 136명에 대한 원직 복직과 명예회복을 외치며 오체투지에 나선 바 있다.

한편, 노무현 정부 시절 단체행동권을 불허한다는 공무원노조법이 확정되면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총파업에 돌입했다. 당시 파업에 참여한 공무원 136명이 해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