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증진을 위한 정책세미나 개최

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7일 대구광역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2019-03-08     정혜영 기자
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회장

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김창환)는 7일 오후 대구광역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대구광역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증진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대구광역시의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의 제도적, 정책적 증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역교통약자 및 공무원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세미나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이날 대구광역시 관내 버스정류장, 도시철도역사, 여객자동차터미널 1천802개소에 대한 실태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대구광역시의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의 제도적, 정책적 증진 방안과 관내 교통약자의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동편의시설 증진방안을 중점으로 논의 했다.

김창환 협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 교통약자들이 이동권이라는 기본 권리에 있어 사회적 제약을 받는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좋은 제도와 정책이 나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배지숙 대구광역시의회 의장은 “앞으로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 뿐만 아니라, 모든 사회구성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기반시설의 조성에 기여하겠다”며약속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서덕찬 대구광역시청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실태조사 및 세미나를 통해 논의되고 지적된 시설은 지속적인 개선공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앞으로 설치될 대상시설에 대해서는 사전 점검 제도를 도입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전점검 제도와 교통약자의 불편함을 없애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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