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수장애인재활센터 '전국 척수장애인 활동가 심화교육' 진행

한국척수장애인협회, 9일부터 1박2일간 척수장애인 활동가 심화교육 진행 ‘심리’ 분야 중점으로 현정중심적 교육 실시 협력병원 정보메신저 파견, 지역사회복귀훈련 코디네이터, 휠체어스킬 코치 등 활약 예상

2019-09-10     류기용 기자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척수장애인재활지원센터(센터장 이찬우)는 9일부터 10일까지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전국 척수장애인 활동가 심화교육’을 개최했다.

전국의 척수장애인재활지원센터 활동가들이 참석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초기·칩거 척수장애인들의 질문 TOP10 중 ‘심리’ 분야를 중점으로 교육이 구성됐다.

교육의 세부내용으로는 ▲초기·칩거 척수장애인 심리상담법 ▲복지선진국의 척수장애인 재활시스템 ▲올바른 장애수용, 정서지지돕기 ▲전국 지역센터 활동가 상반기 주요 사례발표 및 공유 등 심리상담에 대한 전문성과 실무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 현장중심적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전국 척수장애인 활동가들은 상반기 기본교육 수료에 이어 이번 심화교육까지 이수함으로써 앞으로 일선 현장에서 전문성을 갖춘 활동가로 거듭났다. 활동가들은 향후 전국 협력병원에 정보메신저로 파견되거나, 각 시‧도에서 지역사회복귀훈련 코디네이터, 휠체어스킬 코치 등으로 초기 및 칩거 척수장애인의 일상복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경상남도척수장애인재활지원센터 박홍서 활동가는 “이번 교육을 통해 활동가의 역량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여 진정한 일상의 삶을 되찾길 원하는 초기·칩거 척수장애인의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