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장애체험 통해 장애 인식 개선 교육 ‘앞장’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매송중학교, 장애 인식 개선 교육 실시

2018-11-01     김정훈 부장

"비장애인이 할 수 있다면 장애인도 할 수 있습니다."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채정환, 이하 성남장복)은 10월 31일 청소년들의 긍정적 장애인식 함양과 장애인의 사회통합에 기여하기 위해 매송중학교 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 및 체험을 실시했다.

성남장복은 이날 비장애청소년이 장애에 대한 긍정적 생각을 갖고 환경을 바꾸면 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장애인식개선교육 및 체험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장애인식개선 ’문구 만들기’, 배리어프리 영화(청각 장애인들과 비장애인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자막과 화면해설이 포함된 영화) 관람을 통한 시각ㆍ청각장애 체험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 및 체험에 참여한 김모 학생은 “이전에 장애인이란 휠체어를 타고 있으며 무조건 도와줘야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동행해야하는 대상이며 스스로로도 할 수 있는 사람임을 체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장복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 통합되고, 성남시민들이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함양하도록 올해 남은 기간동안 4차례의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