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장애인 기능인들의 축제! '제36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성황리 진행중

25일 본선 첫날을 맞아 총 4개 장소에서 23개 직종별 경기 펼쳐져 공정한 경쟁 속에서 우의와 화합의 시간 가져 27일 오전 11시 폐회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 마무리

2019-09-25     류기용 기자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고용노동부와 전라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주관하는 ‘제36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의 본선 기능경기가 시작됐다.

이번 대회는 정규직종 19개, 시범 직종 4개, 레저·기초 직종 9개 등 총 42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419명이 참가했으며 오는 27일까지 전주 화산체육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주맞춤훈련센터 전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등에서 펼쳐진다.

25일은 대회 첫날을 맞아 총 23개 직종별 경기가 펼쳐졌다, 대회에 참가한 장애인들은 평소 갈고 닦은 기능을 공평하게 겨루면서도,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지공예 부문 경기에 참여한 김OO 선수는 "경기전 긴장되고 초조해졌는데 자원봉사자 선생님들의 격려와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면서 "좋은 결과를 얻으면 좋겠지만. 결과보다는 그 과정에 더 집중하여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26일까지 모든 종목별 결선을 통해 입상자를 가리며 정규 직종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함께 상금이 지급된다. 대회는 오는 27일 오전 11시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진행될 폐회식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