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장협 영주시지회, ‘사랑나눔 목도리’ 기부

2018-11-06     노인환 기자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영주시지회(회장 이재욱)는 지회 내 여성활동가 10여명이 ‘사랑나눔 목도리’ 100장을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해숙)에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관심과 배려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서다.

여성장애인으로 구성돼 있는 활동가 10여명은 지난 9월부터 총 8주에 걸쳐 털실 목도리 100장을 완성했다. 이 목도리는 매주 목요일마다 영주시지회 다목적실에 모여 서가희 강사(류화아뜰리에 공방 대표)와 함께 직접 손뜨개질해 만들어졌다.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따뜻한 관심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털실 목도리는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됐고, 지역의 독거노인과 소외 아동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사랑나눔 목도리’ 뜨기에 참여한 여성활동가들은 “비록 몸은 불편하지만 이번 재능기부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고 작은 재능이지만 어디든지 필요한 곳이 있다면 앞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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