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연습한 음악으로 지역민들과 함께해요!”

청도군장복, ‘사랑·나눔 작은음악회’로 지역민들과 소통해 경북기능봉사회, 청지공연예술단, 청풍한마음봉사단과 함께 다양한 무대 꾸며

2019-11-21     이유리 기자
청도군장복

[소셜포커스 이유리 기자] = 청도군장애인복지관(관장 이제근, 이하 청도군장복)은 지난 20일 경북기능봉사회(회장 이분순)와 천지공연예술단(단장 하나성), 청풍한마음봉사단(단장 송영철)의 후원으로 ‘사랑·나눔 작은음악회’를 열었다.

이번음악회는 경북기능봉사회의 재능기부인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노래가좋아’ 117회 출연자인 트로트 신동 민혁 등 지역가수 8명의 트로트 공연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청풍한마음봉사단은 자장면 170인분을 직접 조리해 후원했고 복지관 이용고객들에게 따뜻한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이용고객 문○○ 씨는 “트로트를 좋아하는데 복지관에서 음악회를 열어줘서 감사하다. 오늘 하루 복지관에서 신나고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며 음악회에 온 소감을 말했다.

또 이번 음악회에는 복지관 노래교실과 난타교실 참여자들이 1년동안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실력을 공연에서 선보였고, 작품 전시도 함께 이뤄졌다.

난타교실 참여자 이○○ 씨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그동안 배운 난타를 자랑할 수 있어 설레었다. 아직 실력이 부족하지만 음악회를 통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청도군장복 이제근 관장은 “경북기능봉사회와 천지공연예술단, 청풍한마음봉사단과 함께 뜻깊은 행사를 열게 되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 오늘(20일) 하루 이용고객분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뜻깊었다. 앞으로도 지역장애인들이 복지관을 통해 다양한 문화여가프로그램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