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재단원의 땀 한방울이 장애인의 안전을 지켜요!”

성남시보호작업장 등 장애인 이용 시설에 방역 작업

2020-03-23     박지원 기자
성남시자율방재단이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장애인이 다닐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마련해주고 싶습니다!” 

성남시자율방재단은 지난 20일 코로나19 감염 취약층인 장애인의 안전을 위해 성남시보호작업장을 비롯한 장애인 시설에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방역 작업은 성남시자율방재단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남시보호작업장과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성남시한가람보호작업장, 한우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 한우리장애인단기보호센터에 소독 작업을 마쳤다.

성남시보호작업장 정기영 원장은 “위기상황에 힘을 모아 방역활동에 헌신해주신 방재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최근 수도권 집단 감염이 늘고 있어 방심할 수 없는 시기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성남시자율방재단은 다중이용시설인 학교ㆍ어린이집ㆍ경로당ㆍ상업지역거리ㆍ버스정류장ㆍ공중화장실ㆍ쓰레기 수거장ㆍ아파트 출입구 현관 및 엘리베이터에 방역 작업을 진행 중이다. 

방역 활동을 이끈 정종문 단장은 “코로나19로 많이 힘들어 하는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장애인들에게 더욱 안전한 생활 공간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집중 소독을 실시해 코로나19를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우선적으로 방역 작업을 마친 성남시보호작업장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직업적응훈련, 직업능력개발훈련, 취업 알선 등 여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장애인이 사회구성원으로 생산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성남시자율방재단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