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국가대표 선수단의 심장이 다시 뛴다!"

코로나 검사 음성 판정받은 선수에 한해 18일부터 이천훈련원 재입촌 퇴촌 후 비대면 훈련 진행하는 선수단과 지도자에게 훈련수당 지급

2020-05-08     박지원 기자
지난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장애인국가대표 선수단의 심장이 다시 뛴다. 대한장애인체육회(이하 체육회)는 오는 18일부터 선수단이 이천훈련원에 재입촌해 촌외 훈련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체육회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2020도쿄패럴림픽대회가 연기됨에 따라 국가대표 훈련을 한시적으로 중단했었다. 지난 3월 31일 훈련원을 퇴촌한 선수단을 끝으로 모든 훈련이 중단된 지 약 7주만에 재개된 공식활동이다.   

그간 선수단은 개인훈련과 휴식을 병행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고 훈련원 또한 보수공사와 방역에 힘쓰며 선수단을 맞을 준비를 해왔다.    

특별히 이번에는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들만 입촌이 허락됐다. 입촌 대상 종목과 선수단 규모는 경기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순차적으로 정해질 예정이다.  

한편 체육회는 코로나19로 퇴촌한 선수단에게 훈련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수당은 4월 27일부터 5월 15일까지 최대 12일동안 비대면 훈련을 인정해서 국가대표 지도자와 트레이너, 선수들에게 종목별 경기단체를 통해 지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