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재난기본소득 찾아가는 서비스' 실시

대리 신청 불가한 중증장애인 복지시설 입소자 등에 '현장 발급'

2020-05-20     박예지 기자
김포시청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김포시가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를 발급하기 위해 사회적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간다.

김포시는 ‘경기도·김포시 재난기본소득 찾아가는 서비스’를 오늘인 20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담당공무원이 대리 신청이 불가능한 ▲거동불편 고령자 ▲중중장애인 ▲사회복지 시설입소자 등에 대해 선불카드를 직접 발급,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불카드를 통해 지급되는 금액은 경기도 10만원, 김포시 5만원으로 총 15만원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에 소외된 시민들이 재난기본소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김포시 재난기본소득은 19일인 현재 94%의 시민이 신청을 완료했다. 오는 7월 31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