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훈련부터 심리재활까지… 직무맞춤 인력 양성 앞장서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맞춤훈련센터(이하 인천훈련센터)가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취업을 전제로 장애인 맞춤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맞춤훈련 채용을 통해 선발된 장애인 교육생들은 향후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의 사무지원 직무에 배치될 예정이다.

인천훈련센터는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컴퓨터 활용능력, 행정 등 직무교육뿐만 아니라 화훼수업 등 심리재활 교육을 제공한다. 훈련생들의 직장적응력을 높이고 심리적 위축을 해소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승강기 생산ㆍ공급업체인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는 인천훈련센터와의 고용 협약을 맺고 장애인 고용에 힘을 보태고 있다.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고용시장이 악화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늘고 있다”며 “우리 기관은 맞춤훈련을 통해 앞으로도 장애인 구직자들이 일을 통한 희망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