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장애인의 인권지킴이로 우뚝 서요!

지장협 김천시지회, 장애인식개선위한 카툰 전시, OX퀴즈, 작품 전시회 개최

2020-11-09     박지원 기자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가 지난 8일 김천 직지문화공원에서 '여성장애인 인권지킴이단 인권캠페인'을 개최했다. 

본 캠페인은 '사회적거리두기 2m, 마음의 거리 2cm'라는 주제로 여성자립지원센터 임직원 및 여성활동가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역 주민들의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고자 △장애인식개선 카툰 전시 △OX퀴즈 △리플렛 및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전달하며 장애인 인권향상을 위해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여성장애인들이 그동안 실력을 갈고 닦아 만든 △한지공예 △홈패션 △팝아트 △가죽공예 작품으로 전시회를 개최하여 지역 주민들로 하여금 많은 호응을 얻었다.

캠페인에 참여했던 M씨(지체장애인/40대)는 "사회적거리두기 2m, 마음의 거리 2cm라는 슬로건에 맞게 오늘 캠페인으로 여성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무너지고, 서로 간의 마음이 가까워지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밝혔다.  

박희만 지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확대되어 차별 없는 지역사회환경이 조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장애인의 권익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