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로 보는 예술전시회... 한 번 보러오실래요?

용인처인장복, 2020 용인시 장애인문화예술제 '언택트_ART TOGETHER' 개최 가상현실세계로 구현한 미술관에서 생생한 관람 즐겨, 장애인 작가 87명 참가

2020-11-25     박지원 기자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이하 복지관)이 용인시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언택트_ART TOGETHER'(이하 아트투게더) 온라인(VR) 전시회를 실시한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아트투게더는 용인시 지역 내 장애인 단체 및 시설의 주도적인 공연 및 관람 문화를 조성하고, 장애인의 주체적인 문화예술활동을 독려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공연부문은 미운영하며, 문화예술작품 온라인(VR) 전시회 운영으로 대체됐다. 

이번 아트투게더에는 장애인 작가 87명이 213점을 출품하였으며, VR을 통해 문화예술작품을 직접 미술관에 방문한 것처럼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다.

온라인(VR) 전시회는 복지관 홈페이지와 SNS(유튜브 및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12월 1일에는 아트투게더 사업 진행 과정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장애인 작가들의 인터뷰 영상도 추가 공개한다.

이선덕 관장은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이 단순한 창작활동이 아닌 작가로서의 사회활동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전문적인 예술 활동 분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복지관 페이스북에는 VR컨텐츠 홍보 행사도 마련되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복지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 평생교육팀(☎031-320-486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