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힘드셨죠? 신나는 연주로 위로해드릴게요!"

충남남부장복, 송년음악회 11월 30일 개최 충남관악단 희망울림, 최신 트로트 연주 선사해

2020-12-01     박예지 기자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충남남부장복)은 코로나19로 힘든 한 해를 보낸 주민들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충남남부장복은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지난 24일 송년음악회 개최했다. 이 날 음악회가 열린 복지관 잔디마당에는 복지관 사용자와 보호자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모여들었다.

이번 행사에서 충남관악단 희망울림은 최신 트로트 메들리를 연주해 관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사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비록 모두가 함께할 수는 없지만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조촐한 자리를 마련했다. 주민들이 이번 음악회를 통해 지친 심신을 조금이나마 위로 받았다고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남부장복은 지난 11월 27일 열렸던 충남관악단 희망울림의 비대면 연주회를 복지관 유튜브 채널에 게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