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문화 확산 위해 함께 노력해요!"

김천장복, 새마을문고로부터 도서 120권 기증받아 15년간 1200권 전달… 함께 '작은도서관 독서마라톤' 개최하기도

2021-03-02     박예지 기자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김천시장애인복지관(이하 김천장복)은 지난 2월 26일 새마을문고 김천시지부(이하 새마을문고)로부터 도서 120여 권을 기증 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도희 회장을 비롯한 이영희 사무국장 등 임원들이 참석해 서고에 직접 책을 꽂았다.

새마을문고의 도서 기증은 2005년부터 시작됐다. 약 15년 간 기부한 책 권수는 총 1,200여 권에 달한다. 매번 소설, 시, 정치,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선정해 전달해오고 있다.

김천장복은 전달 받은 책들을 작은도서관에 비치해 방문객들이 열람 또는 대여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김천장복과 새마을문고는 지역 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작은도서관 독서마라톤 대회를 개최해 독후감 35편을 선정, 시상하기도 했다.

새마을문고 이도희 회장은 "회장이 된 후, 첫 활동으로 김천장복을 찾게 되어 기쁘다"며 "이를 시작으로 변함없는 봉사와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선하 복지관장은 "귀한 마음의 양식을 베풀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복지관 방문객들이 잠깐이라도 책을 들여다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