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원동력, 김천장복 동호회에서 얻어가요!"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김천장복)의 취업자지원 동호회가 지난 27일 나들이를 떠났다. 

김천장복은 복지관의 알선으로 지역 기업에 취업해 재직 중인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동호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취업한 장애인들이 친목을 다지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어, 오랫동안 건강하게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동호회원들은 김천시립박물관을 관람하고 사명대사 공원을 산책했다. 이어 건강문화원에서 족욕 체험을 하며 앞으로의 동호회 활동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날 활동에 참여한 취업장애인은 "오랫만에 주말에 밖에 나와 여럿이 함께 어울리니 학교 다닐 때 친구들과 소풍 온 것 같이 즐겁고 신난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선하 관장은 “장애인의 취업은 자립생활의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취업자들이 장기근속할 수 있도록 동호회 발전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