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해설가와 함께, 숲이 주는 선물 누려요!"
"숲 해설가와 함께, 숲이 주는 선물 누려요!"
  • 박지원 기자
  • 승인 2021.04.30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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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협 포항 여성자립지원센터, 여성장애인과 올해 첫 숲 체험 실시
포항시지체장애인협회 여성자립지원센터가 지회 내 여성장애인들과 4월 21일과 28일 2회에 걸쳐 올해 첫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포항시지체장애인협회 여성자립지원센터(이하 여성자립지원센터)는 지회 내 여성장애인들과 4월 21일, 28일 2회에 걸쳐 올해 첫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여성장애인 회원들은 숲 해설가의 설명과 함께 숲을 체험하고 나만의 가방을 만드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체험은 복권기금 녹색자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경북생명의 숲에서 신청을 받아 진행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여성장애인들의 신체적ㆍ정신적 건강을 회복하고 동료장애인과 긍정적인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여성자립지원센터에서는 체험에 앞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사전에 발열 체크를 하고 문진표를 작성했다. 참여자 모두에게 KF94 마스크를 제공하고 체험 중에도 수시로 건강 체크를 하는 등 방역 수칙을 지키며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윤두선 회원은 "코로나 때문에 답답한 일상을 보내다보니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치고 무기력하게 느껴지는 날이 많았는데, 이번 체험으로 활력이 도는 것 같다"며 "지회 관계자들과 숲 해설가 선생님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고, 코로나가 얼른 끝나서 더 다양한 활동들을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포항시지회 문화여성팀 장인순 대리는 "현재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일상적 삶의 공간과 경험을 확장해나가는 관계를 만들어낼 기회가 축소되고 있다"며 "숲 체험 활동을 통해 여성장애인들이 심리적 안정감과 성취감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하는 자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성장애인 회원들은 숲 해설가의 설명과 함께 숲을 체험하고 나만의 가방을 만드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소셜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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