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취업지원 사업 수행기관·참여자 모집
중증장애인 취업지원 사업 수행기관·참여자 모집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1.05.0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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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기관ㆍ참여자 수당 지급
동료지원활동 통해 경제활동 참여 유도 목적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중증장애인 지역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수행기관과 참여자를 모집한다.

중증장애인 지역맞춤형 취업지원이란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양성교육을 이수한 동료지원가가 동료상담, 자조모임 등 동료지원활동을 제공하여 경제활동 참여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동료지원활동은 중증장애인 당사자가 같은 어려움을 가진 동료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동료상담, 자조모임 등을 통해 사회복귀, 취업의욕을 고취하는 활동이다.

참여자로는 장애인고용법상 중증장애인이며 현재 고용보험 미가입 상태인 사람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정원은 총 1만 명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지역별 수행기관에 신청을 문의한 뒤 참여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활동 기간은 매년 사업개시일로부터 12월까지다.

참여자는 상담이나 모임의 목표를 설정하고 문화활동(영화관람·그림그리기 등), 일상생활 상담(건강·금전관리 등), 취업면접 체험·직장 내 예절 교육, 제과제빵·바리스타 교육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꾸려나갈 수 있다.

수행기관으로는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의료재활시설 ▲장애인복지단체 ▲정신재활시설 ▲비영리민간단체 중 장애인 관련 단체 ▲그 밖에 고용노동부장관이 인정하는 기관·법인·단체가 지원 가능하다.

피플퍼스트 서울센터, 용인처인장애인복지관, 우리동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49개 센터 및 기관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수행기관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해당 지역 지자체에 문의하고, 사업 참여를 원하는 중증장애인은 지자체나 장애인고용공단 콜센터(1588-1519)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중증장애인은 동료지원활동 1회당 3천원(최대 10회)의 수당을 수령할 수 있다. 수행기관은 기본운영비 월 80만원(참여자 약정인원 20명 당)과 참여자 중 취업지원프로그램(취업성공패키지·지원고용·직업훈련) 연계자가 있을 경우 1인당 20만원을 지원 받는다.

취업지원서비스 연계가 이루어지고 난 후에도 수행기관은 방문, 전화, 메일 등의 방법으로 참여자의 원활한 적응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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