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장복, 복지관이용자 및 재가장애인 가정 방문해 카네이션 전달
순심고등학교 장애학생 동참해 '카드와 노래' 선물
순심고등학교 장애학생 동참해 '카드와 노래' 선물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칠곡장복)은 지난 7일 어버이날을 맞아 복지관프로그램 이용자와 재가장애인 70명을 대상으로 ‘카네이션 달아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복지관에서는 매년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순심고등학교 장애학생들도 직접 쓴 카드를 들고 각 가정을 방문해 가정의 달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는 후문이다.
복지관 직원과 학생들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각 가정을 방문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등 접촉을 최소화했다.
카네이션을 받은 한 이용자는 “매년 어버이날을 혼자 보냈었는데 학생들과 직원들이 카네이션을 달아주러 집까지 찾아와주니 너무 행복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영식 복지관장은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해준 순심고등학교 장애학생들과 관련 교직원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나홀로 어버이날을 맞는 장애인분들의 고립감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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