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전남지체장애인협회 화순군지회(이하 화순지회)가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의 ‘장애인생활체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다트수업을 개시하게 됐다.

이번 공모는 지역 시설을 활용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재가장애인의 생활체육활동 자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화순지회는 마스크를 쓰고도 수업 참여에 무리가 없고, 공간에 크게 구애받지 않으면서도 흥미를 느낄만한 요소가 많은 다트 수업을 기획했다.

수업은 이달 7일부터 10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화순읍 광덕지구에 위치한 ‘야놀자 다트샵’에서 진행된다. 지난 7일 열린 첫 수업은 남미례 회장과 회원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마무리됐다.

강사로 나선 김병안 전라남도 장애인다트연맹 부회장은 부상 예방에 중점을 두고 수업을 이끌어나갔다. 첫 수업인만큼 각자에게 맞는 자세를 찾기 위한 수업이 진행됐다.

화순지회 관계자는 “다트는 지구력이나 스피드보다는 정신력과 집중력을 요하는 스포츠로 남녀노소는 물론 장애인들도 접근하기 쉽다”며 “다트교실을 통해 회원들이 함께 어울리며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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