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채정환, 이하 성남장복)이 지난 5월 4일 복지관 법률자문위원인 김수연 변호사와 함께 복잡한 법률적 문제가 있는 장애인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열린법률상담소'를 열었다.

성남장복이 운영하는 열린법률상담소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인권침해뿐만 아니라 주거, 금전 등 생활법률까지 장애인의 전반적인 권리구제 역할을 위해 마련됐다.

성남시 법률홈닥터 김수연 변호사는 의뢰인 박ㅇㅇ씨(지적장애, 47세)의 휴대폰체납 및 임금체불과 최ㅇㅇ씨(지체장애, 55세)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법률적 솔루션을 이해하기 쉽게 상담했다.

박 씨는 "어떤 부분부터 해결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고 있었는데 상담을 받고 나니 가벼운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성남장복은 열린법률상담소를 통해 금전, 주거, 학대, 부당해고 등 다양한 영역에서 만나게 되는 장애인의 권익침해 해결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쏟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사례지원팀 이대희 사회복지사(☎031-720-2844)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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