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패럴림픽 한국선수단, 종합 '20위권' 진입 목표
도쿄패럴림픽 한국선수단, 종합 '20위권' 진입 목표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1.05.18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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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 'D-100 미디어데이' 17일 개최
선수단장ㆍ부단장 위촉, 단복 시연, 훈련 현장 공개 등 진행
주원홍 단장 "선수단, 코로나19에도 강인하게 훈련해와"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7일 '도쿄패럴림픽 D-100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수단장·부단장 위촉, 단복 시연 등 식순이 진행됐다. (사진=News1)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도쿄패럴림픽 개최를 100일 앞둔 지난 17일, 이천훈련원에서 ‘도쿄패럴림픽 D-100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오전에는 종목별 훈련모습을 공개했고, 오후에는 단복 시연회와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도쿄패럴림픽은 8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13일간 열린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14개 종목에 156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종합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복시연회에 앞서 정진완 회장은 도쿄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장과 부단장을 위촉했다. 선수단장은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의 주원홍 회장이, 부단장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오완석 사무처장이 맡게 됐다.

단복 시연회에서는 총 17개 품목으로 이루어진 공식 단복이 공개됐다. 국가대표 선수단이 직접 모델로 참여해 시상용 단복과 트레이닝 단복, 선수단 장비 등을 소개했다.

이번 단복은 역대 최초로 친환경 리사이클링 소재로 제작됐으며, 냉감 및 속건 등 선수들의 편의를 위한 기능이 강화됐다.

이어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는 주원홍 선수단장, 오완석 선수단 부단장, 양궁 김란숙, 수영 조기성, 탁구 서수연·김정길, 휠체어농구 조승현 선수가 참석했다.

주원홍 선수단장은 “선수단장을 맡게 돼 영광이다. 선수단은 코로나19로 훈련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강인하게 대회를 준비해왔다. 안전하게 대회에 참가하여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겠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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