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과 18일 협약 체결
제조 및 사무보조 업무에 장애인 노동자 고용 예정
제조 및 사무보조 업무에 장애인 노동자 고용 예정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부산에 새로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이 추진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18일 오후 코스타㈜(대표이사 공덕호)와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코스타㈜ 공덕호 대표와 공단 이효성 부산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코스타㈜는 아웃소싱 100대 기업에 선정된 생산, 물류 등 아웃소싱 사업체로,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이란 대기업에서 장애인 고용을 위해 설립하는 사업장이다. 장애인 의무고용 사업주가 자회사를 설립해 장애인 10명 이상 고용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출 경우,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많은 기업들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부산지역에서는 넥슨코리아, 엔씨소프트,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3개사가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코스타㈜가 설립하기로 한 사업장은 제조업을 영위할 예정이며, 장애인 근로자는 제조 및 사무보조 등 다양한 직무에 배치될 예정이다.
공단 부산지역본부 이효성 본부장은 “코스타(주)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장애인 노동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소셜포커스(SocialFoc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