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관의 미래를 향해 함께 갑니다!”
“장애인복지관의 미래를 향해 함께 갑니다!”
  • 박지원 기자
  • 승인 2021.05.24 15:05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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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안 공모전 통해 각종 제도 개선 등 정책 건의 활동 펼쳐
법인과 소속 복지관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조력
법인 소속 25개 복지관 평균 장애인고용률 12.3%로 장애인 고용에 앞장

■ 인터뷰 :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복지관협의회 채정환 회장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이하 지장협) 복지관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채정환 관장을 만나봤다. 복지관 운영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성장을 꾀하는 협의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채정환 회장
채정환 회장

Q.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복지관협의회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립니다.

복지관협의회는 지난 2008년에 만들어졌어요.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당시 법인 소속 복지관은 서울시립북부장애인복지관 등 22곳이 있었는데 법인과 복지관, 복지관과의 상호 효율적인 소통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어요. 시설 운영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직원의 역량 강화 교육, 연대강화, 친목 도모 활동 등을 지속하기 위해 공동체를 만들자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협의회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수도권의 서울시립북부장애인복지관이 대표기관(회장)이 되어서 협의회를 발족했고, 수도권의 복지관과 지방 권역 복지관이 번갈아 가며 대표기관을 맡았어요. 특히 법인과 협의회의 동반성장을 이루기 위해서 2019년부터 법인이 지향하는 경영이념과 방침을 토대로 연간사업계획과 협의회 운영 방향을 수립해서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Q. 13년 동안 규모를 보아도 많은 성장을 이루었는데요. 지금은 어떤 복지관들이 소속되어있나요?

2021년 5월 현재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소속 장애인복지관은 전국에 25곳이 있어요.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역 4곳과 충청권역 10곳, 전라권역 3곳, 경상권역 8곳이 있습니다. 복지관 직원 수는 지역과 사업 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평균 20명∼70명 정도이고 25개 복지관에 총 838명이 종사하고 있습니다. 이중 장애인 직원은 103명으로 평균 장애인 고용률은 12.3%입니다.

Q. 지장협 법인 소속 장애인 복지관만의 특징이나 장점이 있다면요?

먼저 정책제안 공모전 활동을 이야기하고 싶어요. 법인의 정책기능과 소속 복지관의 현장기능을 접목해서 장애인이 일상생활이나 사회활동을 할 때 불편하거나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정책을 만들고 제도를 개선하는 것인데요.

2020년부터 공모전을 추진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17개 시ㆍ도협회까지 확대하여 5월 24일부터 7월 2일까지 모집하고 1차 심사(온라인 서면), 2차 심사(현장)를 거쳐서 우수제안 10건을 선정해서 시상을 할 계획이에요. 결과는 9월에 발표됩니다.

다음으로는 ‘복지관 협의회’를 운영한다는 점이에요. 복지관 협의회는 법인의 방침과 복지관의 다양한 의견을 합리적으로 조율하면서 미래지향적이고 생산적인 사업을 운영한다는 장점이 있어요. 법인과 소속 복지관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조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법인이 지향하는 방침과 회원 복지관의 요구사항을 조율하여 관장 및 사무국장 회의, 신입 직원과 중간관리자 교육, 법인과 소속 복지관이 함께하는 체육대회, 선진지 해외연수, 테마가 있는 특화사업, 정책 및 제도개선 제안 공모전 등의 연간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동반성장’으로 아젠다를 설정해서 법인과 소속 복지관이 함께 성장하는 추진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했습니다. 올해도 동반성장 아젠다를 실현하기 위해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수립하여 운영하고자 합니다.

2017년 충남 서산시에서 개최된 복지관협의회체육대회 기념사진
2017년 충남 서산시에서 개최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복지관협의회 기념사진 ⓒ소셜포커스 DB

Q. 정보교류나 연대 활동에 남다른 장점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복지관의 서비스 자원개발 및 적합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겠네요. 같은 지역 내 복지 네크워크 활동의 핵심기반인 법인의 지방조직(지회)과도 연계할 수 있는 사업운영 환경이 조성되어있죠.

지장협 법인은 전국 17개 시·도협회와 230개 지회 조직을 두고 있으며 약 46만 여명의 회원이 있습니다. 복지관 소재지에는 대부분 지장협의 지회가 있으며 지회의 회원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고객이기도 합니다. 이에 복지관은 관내 지회와 연계하여 서비스 대상자원을 발굴하고 필요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기도 합니다. 복지관의 서비스 제공에 대한 원활한 피드백과 장애인 단체들과의 네트워크 활동에 협조를 받는 등 지장협 지회는 복지관 사업운영의 파트너이자 매우 중요한 이해관계자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사업운영 여건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라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법인이 보유하고 있는 인터넷 언론사 소셜포커스와 월간 신문 새보람 등 홍보 매체를 이용하여 복지관의 주요활동을 신속하게 널리 알리고 이용고객에게 전파할 수 있는 홍보 시스템을 갖추고 운영한다는 점입니다.

법인 소속 복지관들은 ‘소셜포커스’를 활용하여 주요사업운영 사항을 언제든지 적시에 온라인 방법으로 홍보할 수 있고, 법인의 정기 간행물인 ‘새보람’ 소식지를 이용하여 복지관 관내 이용인 고객에게 복지서비스 정보를 전파하고 있습니다.

Q. 지장협은 국내 최대의 장애인 당사자 단체인데요, 복지관을 통해 이념을 공유하고 실천하는 것도 좋은 장점일 수 있겠군요. 사례를 소개해주신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장애인 고용을 선도하는 높은 장애인 고용률도 우리 법인 소속 복지관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라고 하겠습니다. 현재 법인 소속 전 시설이 장애인고용률 20%를 달성하도록 지도하고 있어요. 법인 소속 25개 복지관의 평균 장애인고용률이 12.3%로 다른 법인 복지관 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장애인 고용률을 보이는 것도 이 덕분입니다.

Q. 현장 책임을 맡고 있는 관장님들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은데요?

우리 법인 소속 25개 복지관의 운영책임자(관장) 가운데 60%인 15명이 장애인입니다. 장애인 당사자가 복지관 운영책임자(관장)로 활동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긍정의 의미가 크다고 봅니다. 특히 장애인복지 분야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해온 복지 전문가이고 지역사회에서도 명망이 있는 지도자급 인사들입니다. 복지관 이용고객은 물론 지자체 등 지역사회의 이해관계자로부터 두터운 신뢰와 인정받으며 복지관을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임원으로 6명이 선임되고 그중 4명은 시도협회장으로서 우리나라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어요. 이렇게 장애인 당사자다수가 장애인복지관장과 한장복협회 및 시도협회의 임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것은 우리 법인이 오랫동안 장애인 당사자주의에 입각하여 인재를 양성해온 노력의 결실라고 생각하며 이 또한 우리 법인 소속 복지관의 장점이라고 하겠습니다.

Q. 현재 전국에 산재되어 있는 장애인종합복지관의 현황에 대해서도 파악을 하고 계신가요?

네,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자료에 따르면 2021년 4월 말 현재 우리나라에는 장애인복지관이 서울 등 17개 시ㆍ도지역에 247개(회원기관 245개, 비회원 기관 2개)가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51개, 부산 17개, 대구 6개, 인천 10개, 광주 7개, 대전 8개, 울산 4개, 세종 1개, 경기 38개, 강원 7개, 충북 13개(비 회원기관 1개 포함), 충남 15개(비 회원기관 1개 포함), 전북 13개, 전남 18개, 경북 17개, 경남 16개, 제주 5개가 있습니다.

장애인 당사자 단체(협회)는 24개 단체가 전체의 24.7%인 61개 복지관을 운영하고 있어요. 지장협 25개, 시각협회 10개, 농아인협회 3개 순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탁 운영 주체를 단일 법인별로 보면 총 28개가 있는데요. 우리 지장협 법인이 25개, 대한불교 조계종 법인 17개, 천주교 카톨릭 법인 17개, 대한예수교장로회 법인 8개, 대한성공회유지재단 법인 7개 순이었습니다. 그 외 법인은 3개 이내의 복지관을 수탁ㆍ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Q. 도시와 농ㆍ어ㆍ산촌 등 지역적 환경에 따른 복지관의 운영 프로그램도 차별화가 되어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시나요?

네, 도시와 농촌 어촌 산촌 지역에 있는 복지관은 이용자의 접근성 문제라든지 불편한 교통수단, 도시 집중화 문제 등으로 지역적 환경을 반영해서 운영 프로그램을 차별해야한다고 생각해요. 특히 농촌 어촌 산촌 지역은 이용 고객의 거주 특성상 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해야하지만 적은 인력으로는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이 있어요. 이 때문에 이용고객 거주 마을을 조직화하해서 조력 기반으로 활용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봐요. 또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확대하고, 타 지역의 사례를 지역 환경에 맞게 응용해서 적용하는 다각적인 서비스 제공 방안도 적극적으로 강구해야 한다고 봅니다.

Q. 협의회장님은 직접 장애인복지관 운영의 책임자로 일하고 계신데요. 애로사항이나 어려움을 겪는 부분도 있나요?

2018년 1월 1일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으로 임용되었으니 3년 5개월이 되어 갑니다. 그리고 2019년 1월 협의회 운영규칙에 따라 법인 이사장님의 지명을 받아 협의회 회장을 맡아 일하고 있는데요. 관장과 협의회장을 맡아 일하면서 애로사항이나 개인적인 어려움은 없습니다. 다만 코로나19 등 시대적 상황과 빠르게 진행되는 사업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경쟁력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니 협의회장을 맡고서 새로 기획하고 추진하려던 사업을 외부 환경적 요인으로 개최하지 못한 일이 생각납니다. 2008년부터 복지관 종사자 전체가 참여하여 단합과 화합의 장으로 운영하여 오던 체육대회 사업(행사)을 2019년부터 '도전과 화합'을 주제로 사업 명칭을 바꾸고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무장애길 조성을 촉구하는 캠페인 사업으로 진행하고자 성남시청과 도시개발공사, 성장후원회, 후원기업의 사회공헌팀, 지역사회 주민자치회, 자원봉사자 등과 협의를 거치고 협조를 받았어요.

성남시 율동공원 둘레길을 순회하며 가지려고 행사 준비를 완료하였으나 2019년 10월 초 경기 북부 지역에서 불어 닥친 아프리카 돼지 열풍이란 복병을 만나 행사를 개최하지 못하고 취소하였던 일이 너무도 아쉬운 기억으로 남는데요. 2020년에 다시 추진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이 또한 개최하지 못했고 2021년에도 사업을 추진하기가 불가한 실정입니다. 코로나가 종식되는 대로 꼭 추진하여 가치 있는 사업으로 정착시켜나가기를 기대합니다.

2016년 경기도 성남시에서 개최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복지관협의회 기념사진 ⓒ소셜포커스 DB
2016년 경기도 성남시에서 개최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복지관협의회 기념사진 ⓒ소셜포커스 DB

Q. 협의회 활동의 방향성이 단지 정보 교류와 친목을 위한 활동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현장에서 도출되는 각종 현안이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영향력을 키워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네 맞습니다. 우리 협의회는 2019년 협의회 운영 방향을 새롭게 정하고 이에 따라 사업을 운영하면서 그간의 정보 교류와 친목 도모 활동도 주제와 가치를 담은 내용으로 전환하고 특히 법인과 협의회 회원 복지관이 상생의 실질적 협력기반을 조성하여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앞서 말했던 장애인 정책 공모전에서 수집된 정책과 제도 개선 제안이 정부 관련 부처와 국회 및 각 지방자치 단체, 지방의회를 통해 정책과 제도 개선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우리 법인 출신으로 21대 국회에 진출한 이종성 국회의원실의 협조를 받아 정책 및 제도 개선사항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법인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올해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주요 임원진에 우리 법인 소속 관장님들이 수석부회장, 부회장, 이사로 다수 진출하셨습니다.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와의 연계추진도 모색하겠습니다. 협의회에서는 ‘복지관 주요 업무 매뉴얼 표준화’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복지관 마다 서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는 주요 업무처리 요령을 잘 정비하여 우리 법인 소속 복지관들의 업무처리 요령을 통일하고 수준을 평준화하여 업무처리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도록 합니다.

아울러 법인과 복지관 운영에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인재를 양성하는 것입니다. 협의회가 주관하여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주요 업무 분야별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을 운영하고자 합니다. 법인과 협의회 복지관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8대 주요 협력과제를 선정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법인의 주요 정책 방향을 뒷받침할 수 있는 협력과제가 운영 방침대로 차질없이 추진되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Q. 협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 개발 및 제도 개선 제안 공모전에 관심과 기대가 큽니다. 공모전 참여도와 실제 정책에 반영된 사례도 있나요?

공모전 결과는 책자로 발간해서 관련 분야의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실과 지방자치단체 등에 배포하였습니다. 다만 공모전에 제출된 제안이 정책 반영 사례로 만들어지기까지는 관련 부처 등에서 충분한 검토와 행정 절차 등이 필요할 것이기 때문에 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봅니다.

실제로 복지용구 공유 플랫폼을 지방자치단체에서 설치ㆍ운영해야 한다는 제안이 현실화되어서 성남시에서 성남시복지용구센터를 설치하여 지난 4월 26일 개소식을 가졌습니다. 이러한 성과가 계속해서 나타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제안 발굴 공모전을 확대하고 다양한 제안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Q. 협의회가 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과 이들의 권리 증진 및 보장에도 힘써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네, 처우개선 문제는 시설 종사자 모두의 관심사인데요. 원칙적으로는 복지시설에 사업을 위탁하는 국가 및 지자체가 처우개선 문제는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처우개선은 소요 재원의 안정적인 확보 가능 여부에 따라 처우개선 수준과 방법을 검토할 수 있는 복잡하고 민감한 사안입니다. 더욱이 복지관을 위탁하는 지자체와 복지관의 기관운영 여건이 각기 상이하여 복지관들이 종사자의 보수에 대하여 자세히 공개하기를 꺼리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사유로 지금까지 협의회가 회원 복지관 종사자의 처우개선 문제는 다루지 못하였지만 차후 회원 복지관과 함께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논의하여 회원 복지관 종사자의 처우 개선 해법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권리보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특히 장애인복지관은 노동관계법에서 감정노동사업장에 해당되어 종사자들을 위한 휴게 장소 등 필수시설 설치를 의무사항으로 정하고 있어요. 종사자들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 관련 교육, 치유프로그램 운영 등 종사자의 권리 보호를 위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협의회에서도 회원 복지관에서 종사자들의 권리 보호를 위하여 더 관심을 가지고 대처하도록 관장 및 사무국장 회의 등을 통해 안내하고 신입직원 및 중간관리자 교육과정 운영 시 교육내용에 포함하는 것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시행하겠습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복지관협의회 소속 장애인복지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복지관협의회 소속 장애인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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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 2021-05-26 11:33:50
채정환관장님 화이팅!!

백*취 2021-05-25 12:49:39
함께하는 복지 동반성장의 지름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