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청년장애인 일자리 창출한다
성남시, 청년장애인 일자리 창출한다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1.05.2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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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브랜드매니저 40명 양성 목표… 1ㆍ2차 각 20명 선정
6월 11일까지 1차 교육생 신청 접수
2차 일정 추후 공지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성남시가 청년 장애인 온라인브랜드매니저 양성에 나선다. 정원은 총 40명, 투입되는 사업비는 총 3억 원이다.

온라인 브랜드 매니저는 재택근무 형태로 기업의 상표와 관련된 기획, 홍보, 소셜 마케팅 등 업무를 총괄 관리하는 직무다.

시는 고용노동부가 공모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이번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만 29세 이하의 고졸 미취업 청년 장애인이다. 2차에 걸쳐 각 20명씩 선정해 교육한다. 교육비는 무료다.

1차 교육은 오는 6월 21일부터 8월 13일까지 8주간 진행된다. 비즈니스 매너, SNS 채널 관리, 마케팅 업무관리, 사무자동화(OA) 실무와 브랜딩 등에 관한 교육이 온·오프라인으로 이뤄진다.

교육 후에는 자기소개 영상 등 입사 포트폴리오 제작 컨설팅, 동행 면접도 지원한다. 이 과정은 이노비즈협회가 맡아 수행한다.

1차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11일까지다. 이노비즈협회 홈페이지나 성남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2차 모집 기간과 교육 일정은 추후 공지한다.

성남시 고용노동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고용 여건이 악화한 상황에서 장애라는 이중 고용장벽에 부딪힌 고졸 청년의 사회진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라면서 “기존 일자리 사업과 차별된 교육을 해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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